"마음 비우고 이웃과 자비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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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의 정혜사는 지난 17일 성도재일 행사를 가졌다. 2부에서 학생부 어린 불자들이 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렌지 카운티의 정혜사는 지난 17일 성도재일 행사를 가졌다. 2부에서 학생부 어린 불자들이 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정혜사(주지 석타스님)는 지난 17일 성도재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성도재일 기념법회를 열고 이어진 2부에서는 성도재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예술제를 펼쳤다.

석타 주지스님은 1부 기념법회에서 "성도절이란 싣달타 태자가 6년 동안 수도하여 도를 깨쳐 부처님이 되셨기 때문에 '부처님이 되신 날'이라는 뜻"이라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공덕으로 중생들은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는 길을 얻게 되었기 때문에 불자들은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 세 가지 독심으로 가득 찬 마음을 조금이라도 비우고 이웃과 자비를 나누어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을 찾아 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석타 스님은 이날 참석한 불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루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 깨달음을 전해 주었다.

그것은 "참선을 통해 정진하며 부처님의 마음을 닮고, 경전의 가르침을 통해 기도하면서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고, 계율을 통해 5계를 지키는 신행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행동을 닮아 우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설법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성도 예술제에는 유치부 및 초·중·고 학생부와 대학청년부 그리고 합창단이 그동안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을 참석한 불자들에게 아낌없이 보여줌으로써 성도절의 기쁜 선물을 안겨 주었다.

참석한 모든 불자들은 그동안 매주 일요법회 후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과 룸비니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임을 마음으로 깨달았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널리 널리 퍼져 모두가 자비 속에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며 성도재일을 보냈다.

▶ 정혜사:(714) 995-3650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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