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정혜사 불기 2555(2011)년 봉축행사 일정

5월 8일 일요일

● 1부: 오전 11시

봉축 법요식:

@ 법당 내부 행사

1.타종

2.예불
3.신묘장구대다니 독송

3. 육법공양 :  청년부 법우들
4. 헌화 :  원로법우들 
5. 헌공의식 & 축원  : 한국스님들과 남방스님들(뱅글라대쉬,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티벳) 합송
6.축사 : 불사회장, 법우회장, 카루나스님
7.반야심경 독송

13. 공지
 

@  관불식 : 법당 사리탑 앞

1. <사리탑> 정원을 한 바퀴 돌며 행진한 후 관불대에 불상을 봉안
한다.
2. <관불대> 앞에서 <관불의식>을 한다.
3. 스님들이  전체 신도 개개인에게 팔에 축복실을 감아주면서 축복의식을 거행한다.

●오후 1시 - 점심 공양    장소:  공양실 및 법당 뒤 광장

● 2부: 오후 2시 ~ 4시 : 봉축 축하 공연

1.뒷 광장에 큰 텐트를 치고 무대를 만들어 유치부, 초중고등부, 대학생& 쳥년부, 성인부, 어르신 모두 기량을 발휘하여 여러가지  장기자랑을  한다.   
2.푸짐한 선물을 준비하여 경품추첨을 곁들인다.

3. 축하경연대회 시상식
4. 장학금 수여식 (

 대중 모두 등을 들고 정혜사 도량을 돌면서 서가모니불 정근을 하면서  탑돌이와  등행렬을 한다.

#특별사항 :  합창부와 청년부가 주관하여  장터부스를 만들어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한다. 이날 수익금은 방글라데시 고아원을 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육법공양이란?

부처님오신날 실시하고 있는 육법공양은 쌀, 향, 꽃, 과일, 차,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바치는 의식입니다.대승불교는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실천 수행법으로 6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을 6'바라밀'이라고 합니다.  6가지 공양물들은 바로 6바라밀을 상징하며 부처님께 올리면서 실천을 다짐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쌀공양은 육신을 가진 이에게 음식을 베푸는 공덕으로 보시 바라밀을 의미합니다. 쌀은 동양에서 가장 기본적인 식량입니다 굶주린 사람들에게 음식을 베품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자비 덕목입니다.

쌀공양은 재물 보시에 해당합니다.

둘째, 향공양은 여러 생동안 덮어둔 인간본성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지계바라밀을 의미합니다. 향은 자신의 몸을 태움으로써 그 연기는 청정으로 바꾸는 정화의 요소입니다. 인간은 바로 계율을 지킴으로 자신의 청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꽃공양은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참는 인욕바라밀을 의미합니다.

꽃은 피기 위하여 온갖 인고의 세월을 견딥니다. 그처럼 우리 중생들도 성취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온갖 수행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꽃은 인욕을 상징합니다.

넷째, 과일공양으로 진리를 깨달아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정진바라밀을 의미합니다. 즉, 과일은 열매입니다.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부의 노력(정진)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과일은 정진을 상징합니다.

다섯째, 차공양으로 여러 생동안 윤회의 시달린 갈증을 벗어나는 선정바라밀을 의미합니다. 중생들 마음속의 탐.친.치 삼독은 우리를 끝없는 윤회와 죽음의 세계로 나아가 번뇌망상의 삶입니다.  감로의 맑은 물은 안정된 마음, 정화된 상태입니다.

여섯째 등[촛불]공양은 지혜바라밀을 상징합니다.

등{촛불}은 탁하던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녹여가면서 밝은 빛을 발하는데, 이는 끊임없이 타오르는 구도와 보살행으로 모든 탁한 것을 맑게 해주고 청정함으로 태어난 지혜의 눈으로 진리의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등불은 무명의 어둠속에서 길잃은 중생들을 위해 지혜의 길을 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