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차례는 10월 1일 일요일 오전 11시 1부 법회후 11시 30분경 소법당에서 지냅니다.
<추석 차례는 불교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백장청규(百丈淸規)》에는 차례의 뜻을 ‘한 솥에 끓인 차(茶)를
부처님께 바치고 또 공양드리는 사람이 더불어 마심으로써
부처님과 중생이 하나가 되고 또 절 안의 스님과 신자가
같은 솥에 끓인 차를 나누어 마시면서 이질 요소를 동질화시키는
일심동체 원융회통의 의례가 차례’라고 한다고 설명합니다.
차례(茶禮)는 부처님과 조상님께 차(茶)를 올리면서 드리는 예절입니다.
신라 경덕왕 시절 충담스님이 부처님께 차를 올렸다는 기록을 비롯해
조상님 사당에 며느리가 차를 올리도록 한 고묘(告廟) 등 역사적
근거들이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