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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의 정혜사는 1000 부처님상 봉안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1차로 500 불상이 한국에서 도착했다. |
오렌지 카운티 정혜사(주지스님 석타)가 1000 부처님상 봉안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혜사는 2년 전에 2에이커 대지에 1만2000 스퀘어피트 교회 건물을 인수하여 사찰로 꾸몄다. 법당내부를 장엄하기 위해서 1000 불상을 한국에서 조성 중에 있는데 그 동안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이번에 1차로 500 불상이 도착하여 법당에 봉안을 완료하였다.
불교에서 불상을 봉안하게 된 동기는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제자들은 부처님 사리를 모신 탑을 세우고 그 탑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많은 신도들이 부처님 모습을 몹시 그리워하여 부처님의 형상을 지극한 정성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그 불상을 우러러 보며 예불을 올리고 기도 드릴 수 있게 되어 부처님이 옆에 계신 것처럼 환희심을 느끼게 되었고 부처님의 말씀을 훨씬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신앙생활을 해 올 수 있었다.
정혜사 법우들은 이런 취지를 살려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신심과 원력으로 동참하여 이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 봉불 점안의식은 오는 9월 12일 각국의 스님들을 초청하여 여법하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불상 봉안과 행사에 동참하길 원하는 신도들은 정혜사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 2885 W. Ball Rd. Anaheim
▷문의: 714-995-3650
미주중앙일보 김인순 기자